일본이 34살 시라이시 다카히로의 사형을 집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라이시는 '죽고 싶다'는 글을 SNS에 올린 20대 남녀들을 자기 집으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피해자들을 성폭행하거나 돈을 뺏은 뒤 살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 8월부터 두 달 동안 9명이 희생됐고, 시신은 시라이시의 집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1심에서 시라이시의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스스로 죽음을 바라고 피고를 만나러 간 만큼 살해를 승낙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사형을 선고했고 피고가 항소를 포기해 그대로 형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형 집행은 2022년 7월 이후 3년 만으로, 지난해 10월 이시바 내각 출범 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스즈키 게이스케 / 법무상 : 법원에서 충분한 심리를 거쳐 사형 판결이 확정됐습니다. (법무상으로서)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사형 집행을 명령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에는 사형수 105명이 수감 상태이고 이 가운데 49명이 재심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인권단체는 일본에 사형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정부는 적절하지 않다며 여전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사이토 <br />디자인 | 임샛별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281650283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